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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뤼디거 갈비뼐 감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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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23. 14:26
토트넘전서 인종차별을 당한 안토니오 뤼디거가 자신의 SNS를 통해 일부 몰지각한 행동을 한 팬들에게 일침을 날렸답니다.
첼시는 2019년 12월 2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토트넘에 2-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경기의 분수령은 후반 16분이었답니다. 손흥민이 뤼디거와 경합 과정 끝에 넘어졌는데 이후 연결동작에서 발로 뤼디거의 상체 쪽을 가격하는 장면이 연출됐답니다.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 결과 주심은 손흥민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습니다.
손흥민의 퇴장 외에도 또 한 가지의 문제가 불거졌답니다. 바로 손흥민의 퇴장을 이끌어냈던 뤼디거가 일부 토트넘 팬들로부터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었던 것입니다. 경기는 잠시 중단됐다가 재개됐고 추가시간이 8분이나 주어진 끝에 경기는 첼시의 2-0 승리로 끝났습니다.
경기 후 인종차별의 피해자인 뤼디거가 SNS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큰 승리(Big Win)'라는 문구를 강조한 뤼디거는 해시태그에 `인종차별에 반대`와 아울러서 `제발 기초 교육 좀 받아라` 등 메시지로 자신에게 상처를 주려 한 토트넘 팬을 향해 반격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