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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표 임한솔 정의당 당선 군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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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12. 19:02
‘12·12 군사반란’이 벌어진 지 꼭 40년이 되는 2019년 12월 12일, 주모자 전두환씨가 당시 반란 주역들과 서울 강남의 고급 식당에서 샥스핀을 곁들인 오찬을 즐긴 것으로 확인됐답니다.
군사반란 자축연을 벌인 것으로 보이는데 오찬 영상을 공개한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는 “굉장히 화기애애하고 들뜬 분위기였던 상황이다”고 전했답니다. 이날 오후 임 부대표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두환씨 부부와 12·12 사태 주역인 최세창·정호용씨를 비롯한 10명 정도가 함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와인과 고급 샥스핀을 곁들인 기념 오찬을 하는 모습을 포착했던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최세창 전 3공수여단장을, 정호용 전 특전사령관은 12·12 군사반란과 5·18 민주화운동 진압에 가담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바 있답니다. 이들은 5·18 민주화운동을 ‘진압한 공로’로 무공훈장을 받았다가 지난 1998년 5·18 특별조치법에 따라 박탈됐답니다. 이날 전씨 일행의 오찬은 2시간가량 이어졌습니다.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며 5·18 관련 재판 출석에 불응하고 있는 전씨는 영상에서 멀쩡히 지인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