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강 프로 부모 국적 어머니

부산이 고향 출생지로 알려진 다니엘 강의 아버지는 지난 2013년 말 암으로 세상을 떠났답니다. 다니엘 강은 아버지를 기억하기 위해 오른손에 한글로 '아빠'라고 문*을 새겼답니다. 딸을 골프에 입문시킨 아버지는 딸이 LPGA 투어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한 번도 보지 못 했답니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측은 이날 다니엘 강의 공식 기자회견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그동안 다니엘 강의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지극했던 것으로 알려졌기에 아버지에 대한 질문도 많았답니다.

다니엘 강은 "아버지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은 상황이다. 골프하는데 있어서 많은 자신감을 주셨던 상황이다. 아빠가 내가 우승하는 걸 보셨으면 좋았을 것이다"라며 아버지와 추억을 이야기할 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답니다.

아울러 다니엘 강은 아빠가 돌아가신 뒤 아버지에 대한 생각을 하루도 안 해본 적이 없으며 매일 아버지에게 편지를 쓰고 있다고도 밝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