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국회의원 부인 아내 박정숙 남편 나이

드라마 대장금의 중전마마로 시작한 뒤에, MC로 유명한 박정숙씨는 이날 같은 방송에서 19대 비례대표이자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남편 이재영 후보와 관련해서 언급했답니다. 그녀는 "지난번에 아쉽게 3%차이로 떨어졌다. 그런데 보통 낙선하고 나면 이사 가거나 다른 직장을 찾아 가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렇만 저희는 떨어지자마자 지역구 중에서 제일 취약한 지역구에 집을 사서 이사를 했던 상황이다"며 지난 4년간 권토중래를 노렸다고 설명했답니다.

박씨는 "정치인의 아내로 방송도 계속 하고 있었다. 그런데 자의반 타의반으로 한 2년 전부터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던 상황이다"며 야당 정치인의 부인이라는 점 때문에 보이지 않는 불이익을 당한 것같다고 했답니다.

 

이재영 후보보다 4살 연상인 박(1970년생)씨는 "방송을 했고 여자다 보니까 제가 약간 더 배우자보다) 감정기복이 심한 편인 상황이다"며 "지지자들이나 계시면 너무 좋아하는 상황이다. 아무런 이유가 없이 상대당을 지지하시고 저를 싫어하실 때면 너무 섭섭하고 속상해 그런 얘기를 하면 (남편은) '그럴 수도 있지, 그 대신 반정도는 굉장히 좋아하는 분들은 얻었잖아'고 (위로하는 등) 꾸준히 믿고 의지하는 남편이다"고 소개했답니다.